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한인여행업계가 특선 상품들을 내걸고 모객에 나서고 있다. 인기 관광명소 중 한 곳인 러시모어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P]

가주 전면재개방에 이어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한인여행업계가 투어 정상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기점으로 여행 재개에 나선 아주투어(이하 아주)가 독립기념일 특선 상품을 내놓고 모객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연휴가 메모리얼 연휴에 이어 잠재 관광 수요를 촉진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투어버스 4대를 출발시키며 팬데믹 이후 첫 장거리 투어를 재개한 아주투어는 쾌적한 안전한 여행을 위해 56인승 대형 버스 정원의 50%까지만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딱 절반씩만 모십니다’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편 이용 상품으로는 내달 1일 출발하는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록키, 옐로스톤-그랜티톤 각각 4일 코스와 5일 출발하는 6일 코스의 알래스카 투어가 있다.

또한 버스투어로는 내달 2일 출발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아치스캐년-모뉴먼트밸리-엔텔롭캐년(각각 3박4일)와 3일 출발 세도나-오크크릭,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각각 2박3일), 그랜드캐년-브라이스-자이언캐년(2박3일, 3박4일)도 모객하고 있다.

아주 박평식 대표는 “38년 무사고 전통으로 ‘가슴 떨리는 힐링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1일 출발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와 6일 떠나는 알래스카, 그리고 아주만의 5-8-9 관람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옐로스톤-그랜티톤 코스(29일 출발)에 직접 동행해 한인들을 모시기로 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인 여행업계 독립기념일 연휴 상품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