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의 최장 연휴인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사상 최대 인원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은 최대 1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명절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한국 여행객들이 찾는 추석 여행지로는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미국 뉴욕과 LA가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했고 LA에는 6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장수·최대 한인 여행사인 ‘US아주투어’는 34년 역사상 최대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사진)에 따르면 US아주투어의 전 직원들은 추석 연휴 상품 예약을 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5대 캐년·앤텔롭·모뉴머틀리(5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4일)’ ‘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3일)’ 등의 서부 로컬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관광상품은 이미 예약이 마감됐다.

추석 연휴에만 US아주투어를 통해 관광하는 고객 수는 현재 4000명을 넘어섰다. 한국에서 오는 인바운드 고객 및 단체 그룹에서 미 서부 관광을 예약함에 따라 로컬 상품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US아주투어는 서부 로컬 상품 소화를 위해 총 89대의 관광버스를 풀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박 대표는 “남가주 여행업계에 가이드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US아주투어는 베테랑 가이드들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여행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평균 연령은 미주 지역과 비교해 대폭 낮다”며 “미주 동포들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여행을 더 많이 즐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US아주투어는 내달 16일과 23일 두 차례 출발하는 ‘리노·레익타호(3일)’, 호주·피지·뉴질랜드 남북섬을 투어하는 ‘남태평양’(13일·출발일 11월1일·투어멘토 박평식 대표 동행), 내년 여름 시즌에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으로 선착순 마감하는 ‘북유럽·러시아(12일·오션뷰·지상 옵션비 모두 포함)’ 여행상품 등을 특가에 모객중이다.

그외 상품 및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 미국 (213)388-4000

▲주소 : 833 S. Western Ave., #35-A LA CA 90005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