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to say good bye 가 흘러나오자 웅장한 캐넌들이 더욱 장엄하게 다가온다. 잠시 졸든지 잡담하던 버스안 사람들의 탄성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거대한 캐넌 속의 묻힌 인디언들의 슬픈 이야기는 우리를 또다른 엄숙에 빠뜨린다. Imagine the fire.My heart will go on. Living next door Alice.El condor pasa.Der einsame hirte... 아직도 그 멜로디들이 생생하게 내기억 속에 맴도는 것은 그 캐년의 웅장함과 그뒤에 숨은 슬픈 인디언들의 이야기가 녹아있기 때문일게다. 비록 자기도 교회신자이면서 개신교 특유의 배타성을 망각?한채 유타 몰몬교 의 진실을 알리고 형식적인 관광가이드가 아닌 조금이라고 뭔가를 알리려는 관광이상의 울림을 전한다. 자칫 지루할수있는 긴 미국버스투어 사이 사이 끼워보여주는 영화들 또다른 감동으로 날 민망한 붉은 눈시울을 만드는 잠시 눈붙일 틈조차 주지않는다. 그영화의 여운을 만끽하기도 잠깐 희한하게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착한다. 그리고 마땅한 단체식사 식당을 골리기 힘든곳에선 선수 맨트로 자칫 부실할수 있는 현지 음식마져도 "머, 이정도면 양호한데.." 우릴 안도케한다. '좀오래되고 낡은호텔이지만 그곳에선 가장 유명한 곳이죠' 위생에 까다로운 마누라도 ' 전통있는 호텔인게 느껴지네요' 한다. 전직교사로서 수학여행 인솔등으로 평생 만난 수많은 내노라 가이드들 중에 가장 전문적이고 솔직하고 정확했던 분이라고 정말 자신있게 말하겠다. 내성화로 따라 나섰지만 패키지여행을 생리적으로 극도로 싫어하는 마누라 왈 '저분이라면 어디든 따라 다닐수 있겠어요' 한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