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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6박7일(17년 추석명절) 와이프와 커플티 입고(딱 하루) 여행하던 버스내에 55명중 1조 입니다
명절에 김승범(스캇)가이드 형님 고생많으셨습니다 1. 출발시점이 다른 여러팀으로 설명했던말을 반복하느라 (또 자기 일행들 끼리 스케줄 열외하고픈 분들 가이드 하느라)
크게 이 4가지로 6박7일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미국 역사와 상식부분을 바탕으로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점 너무 좋았습니다 늘 자유여행을 고집하던 저에게 패키지여행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부분 이였어요
총기사고때문에 취소되는 show와 매진되어버린 경비행기 일정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몇몇 김여사님과 김사장님의 날선 시선과 공격을 받으실때 참 옆에서보는데 안타까웠습니다
결론은 비용이 좀더 들었으나 더 낫은 서비스를 알려주셔서 더 질좋은 여행이 되었고 김가이드의 공이 컷다는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가이드님의 만남이 행운으로 느껴지는 여행이였습니다
또 좋은 여행 동행자분들도 있어서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여럿 동행 가족분들도 있었지만) 여행하면서 좋은 조언도 듣고 여정에 대해 대화 나눠가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이 여행에서 헤어지면 또 볼수 없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이름도 묻지 않고 지내다가 헤어졌네요
자매두분과아버님이 함께 오셨던 조를 보면서 20년후에 저도 새가족과 함께 다시 와보고싶네요 생글생글 웃는 며느리+시가족들이랑 함께왔던 3월 신혼커플조도 생각나구요 우리와이프보다는 안예쁘지만 ㅎㅎ 함께 헬기탔던 여대생조도 기억나네요 명동에서 매주금요일 데이트하신다는 부부 너무 부러웠습니다 여행내내 아드님 기념품 구매하시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저보고 빨리 아이갖이라고 조언해주신 부부 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실천해볼께요 ㅎㅎ 딸이랑 어머님 함께 오셨던조는 저희 와이프가 어찌나 부러워하던지 모녀여행 못다녀와서 아직 입에 달고다닙니다 아구찜 자랑하셨는데 기회가되면 먹어보고싶네요 동생분 밴쿠버에서 정착 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4인가족 조인데 아버님 브라이스캐년에서 멋진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폰 배경화면 덕분에 바뀌었습니다
스캇가이드님이 이번여행이 기억에 참 많이 남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안좋은기억으로겠죠 하지만 고생하신덕분에 55명은 인생에 추억깊은 일주일이 만들어졌습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감사라는 단어보다 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희 투어 마치고 다음날 또 다른 패키지 출발하신다고 들었는데요 건강 챙기면서 일하시길 바래요 앞서 말했지만 자유투어를 선호하는 1인인데, 패키지는 그냥 누워서 떠먹여주는 투어인줄 알았는데 미서부6박7일은 쉽지않은 여정이였습니다. 가이드하는것도 쉽지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내용이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어내려가걸 마칠려고합니다 아마 20년후에는 여기 안계시겠죠?! 연락처 안바뀌시면 미서부 여행갈때 연락드릴께요^^ 저는 연락처(+카톡) 갖고 있습니다 ㅎㅎ 그럼 안녕히 계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