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외삼촌 외숙모와 함께 5명이서 여행한 딸 박진주 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몇년 전 패키지 투어를 해 보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가 없어서  "내 인생에 앞으로 패키지 투어는 없어"라고 생각하고 그 후로 정말 단 한번도 패키지 투어를 한 적이 없었어요 '그냥 찍고 지나가기만 하는게 여행인가? 이게 뭐지? ' 라는 생각때문이었죠 그때는 여기 아주관광 아니고 다른 여행사였어요 ㅋㅋㅋ 그 가이드님은 설명도 거의 안해주셨어요..........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후로는 모두 제가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원하는 곳만 골라서 다녔었어요 당연히 설명해 주는 가이드는 없었죠 ㅋㅋㅋ 제가 미리 공부를 하고 가서 느껴야 하는 그런(?) 방법이었고, 실제로 공부를 조금 덜 해가면 와닿는 감동도 재미도 조금 덜 했던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내가 만들어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했고, 여행을 계획하며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해서 이번여행 전까지는 자유여행이 최고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스캇 가이드님을 만나면서 패키지 투어에 대한 제 생각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어요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 해박한 지식, 완벽한 코스, 저희들을 대해 주시는 태도 자유여행을 하면서 느낄수 없는 부분을 모두 채워주셨습니다! 사진만 찍고 빨리빨리 떠나야 하는 그런 부분도 없었구여 ㅎㅎ (제가 패키지 투어를 싫어했던 이유 ㅠㅠ) 시간 분배를 잘 해주셔서 사진 찍고나서도 내가 지금 와 있는 곳을 충분히 더 느낄수 있도록 시간도 알맞게 짜 주셨어요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까,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인 것 같이 느껴졌어요 실제로도 가이드님의 배려 덕분에 알차게 구경 잘 했고요 ㅎㅎㅎ 특히 저는 요세미티가 기억에 제일 남아요 트램을 타며 뻥뚫린 하늘, 초록초록한 나무들, 햇살은 너무뜨거웠지만 그것 자체로 요세미티를 충분히 느끼고 왔어요 아주관광에서만 할 수있다는 트램! 저는 진짜 트램 안탔으면 어쩔뻔 했나...하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ㅋ 스캇 가이드님 덕분에, 그리고 낙석 덕분에 ㅋㅋㅋㅋㅋㅋ 터널뷰를 들어가면서 한번, 나가면서 또 한번...... 정말 달력이나 컴퓨터 배경화면 같은 사진 같던 그 뷰를 절대 잊지 못할거 같아요!!!!! 피곤하셨을텐데 세리토스로 데려다 주시면서 지나가면서 계속 하나라도 더 설명해 주시던 열정적인 모습도 마음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정말로 일이라서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더 놓치지 않고 모두 알려주고 싶어하시는 그 마음이 일을 사랑하는 프로 같달까 ㅎㅎㅎㅎ 사람상대하는게 진짜 진짜 진짜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같은데 한번도 힘든 내색 하시지도 않고 칭찬 할 부분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걸 보면 스캇 가이드님은 정말 최고의 가이드 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캇 가이드님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앞으로 또 패키지 투어 할 일이 있다면 주저없이 아주관광을 택할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