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05/29 작성자 : 전*호 출저 : 온라인투어 나의여행기 (동서 연계상품을 이용한 손님이기 때문에 서부쪽 내용만 옮긴 글입니다.) 5월16일부터 5월 27일까지 미국 서부와 동부 여정을 마눌과 함께한 시간들을 다시금 회고해봅니다.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되어 정신이 몽롱한 이틀째입니다만 ... 여행의 행복감과 포만감이 마음 전체에 자리한 날들이 언제쯤인지는 모르지만 일상으로 돌아와 있겠지요. 이번에는 미주를 다녀왔습니다. 설레임과 약간은 불안함으로 출국전 묘한 마음으로 제대로 안정되지 못하였지만 미주팀의 문지선님의 친절한 안내로, 먼 여정에 피로가 극심하기 마련인 비행기 좌석의 적절한 배치덕분에 편안한 장거리 비행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물론 여행당일 자그마한 실수는 퉁치고서도 말입니다. ㅎㅎ 출국전 우리 마눌과 2명뿐이라서 극도로 불안감으로 인터넷에 발품을 팔아서 미국입국 영어 등에 대해 싸그리 조사하고 또 보고 보고는 했지요. 물론 당일 입국시에는 발품 판 내용 덕택으로 잘 하기는 했지만서도 ... 그래도 미국입국심사는 너무 했습니다. 미국사람들 제대로 거덜먹거립디다. 2시간 반이나 기다려서 겨우 통과하였지만... 결국에는 유니버설스튜디오는 보지도 못하고 스타의 거리만 거닐다 첫날을 마감하였지요. 첫날 로스앤젤레스의 미팅가이드님의 그렇게 대단히 친절하지 못한 점은 쪼매 그랫습니다만 그래도 무난하다고 보아야지요. 둘쨋날부터 정신없이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 ... 정말 유럽여행에서는 볼 수 없는 그 야릇함과 기묘함이 조금은 흥분되고 설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럽 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식사매너팁에서의 부적응은 많이 당황했습니다만 현지 여행사 가이드님들의 친절한 안내로 결국 약간의 돈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서부여정은 아주여행사의 가이드 에드워드 정 님의 해박한 안내로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3대캐년과 라스베가스의 황홀함을 그대로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1센트 빠찡꼬의 색다른 경험도 재미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