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연했던 미서부여행이 가는 곳마다 가슴떨리는 절경들로 펼쳐질 줄이야... 지구 반대편에 이렇게 많은 아름다운 곳들이 있을 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그 멋진 곳들이 더 가치를 발할 수 있었던 건 가이드님의 도움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눈으로만 경치를 감상함이 아니라 입체적인 상세한 설명에 의해 머리로, 쏟아내는 가이드님의 감탄사에 의해 마음으로, 영화 속 한장면처럼 깔려지는 배경음악으로 인해 귀로 감상 할 수 있 었거든요. 무심코 들어왔던 노래의 가삿말에도 귀기울이며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된 멋진 여행이었습니 다. 센스쟁이 가이드님의 재치와 유머에 한껏 웃을 수 있어 즐거웠어요. 꼭 다시한번 더 에릭 가이드님과 함께 여행하고 싶네요. 늘 건강히세요. 2011/08/25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