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6/22-6/27 미서부 여행 한 여행자입니다. 별기대 하지 않았던여행을 해박한 지식과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셔서 안내해주신 가이드님과 안전운전과 호텔키를 방에 두고 나와 어찌할바 모를때 해결해주신 운전수 아쩌씨께 감사하고자 몇자 적습니다.이번여행에서 풍경을 보는것이 아니라 역사속의 인물과 제가 잘못알고 있던 원주민에대한 견해 여행하는 방법을 배우고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그랜드캐년에서는 불굴의용사와 불을지피는 아낙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았고 라스베가스는 인간의 욕심이 가득찬 우리의 모습을 보았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안개낀 금문교는 헤어지는 연인의 우수어린 표정을 보았습니다.케이블카의 운전자아저씨의모습에서는 이쁜 도시에 동화 되지 못한 슬픈 노년을 보았습니다. 이번여행은 자연의 모습을 보러간 여행이었지만 길위에서 사람을 만나는 여행이었습니다. 5일 동안 정말 감사드리며 아쉽게도 모두 단체 사진한장 남기지못한 우리 22호차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처음에는 다시는 단체관광은 하지 않겠다는 우리는 이제 미 동부여행을 계획합니다. 돌아온날 잠들기전 남편이 그러더군요 잊은게 있다고 뭐냐고 그랳더니 저를 두고 오는걸 있었다고 살짝 화가 나기는 했지만 여행은 예전에 나를 두고 새로운 나를 찾는게 아닌가 하더군요. 다음여행에서 새로운 나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새로운 자신을 찾게 하시는 가이드로 영원하시길 빌며 가깝고도 먼 캐나다에서 한 여행자로 부터 2010/06/29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