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12월 8일자 미국 서부 여행 하고 온 모녀 중 한 사람이예요! 벌써 시간이 좀 된 터라 기억하실 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항상 배낭 메고 친구들이랑 아니면 혼자서 이곳저곳 많이 다니다 버스 안이 이렇게 서로 시끌벅적하고 웃긴 여행은 처음이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패키지 여행이 처음이었어서 그런것일 수도 ^.^ 특히 가이드 오....빠의 자화자찬이랑 여러 이야기 + 그럴 때마다 종복 아저씨의 ‘미친놈..‘->요 과정이 무한반복! @_@ 한국에 비하면 캘리포니아 따뜻했던 햇빛이랑 날씨도 기분 좋았고 잠깐 들렸던 Powell호수가 자꾸 기억이 나요 ~ 에메랄드빛 주황빛으로 을씨년스러웠지만 반짝반짝 빛나던 그리고 계속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 언덕, 버팔로들, 풍차들, 이것저것.....^^ 특히 이종복 아저씨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원래 LA연장을 하려면 갈곳도, 묵을 곳도 미리 제가 알아봤어야 했는데 멕시코에서부터 저 혼자 여행을 또 얼마간 하고 온터라 컨디션 난조였어서 항상 투어가 끝나면 감기약 먹고 바로 잠들었거든요...ㅜ.ㅜ 다운타운 데려다주시면서 이것저것 다 설명해주시고 아저씨랑 코리아타운에서 짜장면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엄마랑 산타모니카 비치에서 너무 신나게 노느라구 저녁 늦게 전화를 드렸네요 죄송해요 ㅜ.ㅜ 저도 대학 졸업반이고 전공이 스페인어니 언젠가 멕시코에 갔다가 다시 미국여행 할지도? ^.^ 만약 정말 그 때가 온다면 제가 아저씨 짜장면 사드릴게요 ! 히히 가이드오빠! 아저씨한테 이 말 꼭~전해주세용 많이 감사했다구요 그 때 전화로 전하려 했는데 미처 전하질 못해서 꼭 말하고싶었어요! 그리고 가이드오빠도 정말 고마웠답니다. 엄마와 저 모두 원래 많이 웃는 성격이긴 하지만 덕분에 많이 웃으면서 기분 좋게 여행 마칠 수 있었어요 캐년 돌아다니다가 해질녘쯤에 나오던 유재하 노래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사랑하기 때문에! 맞죠 ^^? 노래들도 다 잘들었어요 글구 기억하실지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오빠 소리 안해서 죄송해요 종복 아저씨가 오빠 나이를 말해주셨는데 차마.... 그래도 인터넷으로나마! 오빠 보고 있죠? ^.~ 음 저 사진은 가이드오빠가 햄토리같이 웃는 게 귀여워서 올릴게요ㅋㅋㅋㅋㅋㅋ 두 분 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 조심~조심하시구요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1/12/26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