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주관광 가이드님들은 진짜 다들 좋으신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안용준 가이드님 안녕하세요~~(~.^) 지난 8일~15일까지 엄마와 함께 미서부 여행을 하고 돌아온 여인네입니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잠도 안자고 미국 낮시간에 맞춰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모자라는 영어 실력으로 문자를 남겼더니 연락 없으시공~~ㅡ.ㅡ 전화는 연결되더니 가이드님이"여보세요~"하는데 순간 전화는 끊기고 . 그래서 고마운 마음 전할려고 글 씁니다..^^ 몸 컨디션만 좋았어도 전공(미술)도 같고 해서 친하게 지내고 싶었건만 몸도 입도 따라주질 않아서 열심히 관광만 했던..그래도 안용준 가이드님이랑 이종복(?) 아저씨 덕분에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답니다. 몸 컨디션이 좋지않은 상태로 미국길에 오르다보니 걱정도 많았던 그리고 내심 또 "패키지투어야 뭐 다 그럴려니~~" 하고 갔지만 예상밖의 여행이었답니다. 너무나 좋으신 가이드님이랑 기사아저씨 덕분에 즐겁고 편안했던 여행이었는것 같아요. 첫날 양복 입고 저희들을 맞아주시더니 둘째날부터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가이드님 모습에 조금 놀랬답니다..뭐 "자뻑~~가이드님"이라 할만한~~^^ 여기저기 다니면서 재미있었지만 이동할때는쪼~~메 지루하던.. 너무나 넓게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 멋있는 풍경도 한두시간이지 몇시간을 매일 보니 머리에 꽃 꽂을 뻔 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바라보고 있으면 라디오를 듣고 있나 착각할정도의 가이드님의 DJ 빰치는 목소리와 함께 그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지나는데도 선인장을 보고도 그렇게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어쩌면 그냥 지나쳐도 될 상황들까지도 열심히 설명해 주셨던 모습이 생각이나네요..그리고 가는곳마다 어울러지게 음악을 틀어주시는 센스. 피곤을 전혀 내색하지 않으셨던 모습..그리고 애교도 많으시고 .. 다큐를 예능으로 설명하시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이십니다.ㅋㅋ 참 좋았던 여행길이었습니다.. 정말 제가 여행에서 만난본 가이드님들 중에 쵝오~~(b) 였던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설명하시면서 간간히 던져주시던 농담 (용준이 첫번째 소나무 두번째 소나무 세번째소나무^^특히나 용준님이 제일 사랑하신다는 용준이 3단폭포..잊지 못할거에요~~^^*).. 그리고 매번 빠지지 않는 자화자찬을 듣고 있놓라면 참 ~~^^ 그리고 아이들과의 봉사투어 이야기를 들을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지어지던... 버스안에서 직접 물건을 사서 퀴즈도 내어주시고..드라이버선생님 이름 맞추기.ㅎㅎ "이종복선생님"이신데 자신있게 손 번쩍 들어 이영복~~ ㅎㅎ 그래도 선물은 탔습니다..차에 잘 매달고 다닌답니다.. 요세미티공원에서 내려오는길.. 그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러진 가이드님이 들려주신 음악소리와 풍경이 아직도 생생하네요..참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우리 기사아저씨..첨에는 무뚝뚝한것 같으셨지만 얼마나 자상하신지.. 운전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어요~~^^ 아직도 가이드 자리는 탐이 나시는지.. 빨리 머리카락도 나셔야 할텐데..*^^* 안용준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말 즐거운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여행은 처음보다 끝이 중요한것 같아요..매번 여행을 다닐때면 가이드님들 때문에 기분 상해서 돌아오는 길이 많았는데 이번여행은 제기억에 오래도록 남을것 같네요.. 종종 아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부 남길께요~~^^ 담에 가이드님 때문에 미국여행 한번 더 가고 싶네요.그때도 가이드님이 이끌어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적을께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멋지게 보내세요..메리 크리스마스~~*^^* 2011/12/19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