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많은 가이드를 보았습니다만, 단지 관광 안내만하는 것이 가이드인줄 알았는데, 관광지마다 내면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역사, 배경까지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는 처음 보았으며, 욘사마 가이드님의 박식함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저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알 많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나만의 자만이었다는 것에 한번 놀라고, 또한 나자신 가이드 욘사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었다는 것에 두번 놀라고, 70년대 어지러웠던 시절, 혈기왕성하여 데모하던 저를 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 새삼 세번 놀랐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함께한 머리큰 아들놈에게 박식함과 자신감이 해외에서 살아가는 젊은이의 필수적인 모습이라는 것이 깊은 마음속에 잔잔한 교육이 되었을 것이라는 기대에 가슴설램니다. 저도 머리큰놈들을 교육하는 현장에 4반세기를 넘게 함께하고는 있지만 무었보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하듯이 직접보고 느끼는 교육이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봄니다. 욘사마!!! 한국에 들려 시간나거나, 내가 다시 LA에 들리면 연락할테니 쇠주나 한잔하십시다!!! 나도 괞히 스잘데없이 폼내고 사는건 싫거든요~~~ ㅋㅋㅋ 그리고 베스트 드라이버 인디언같은 김(?)기사님께도 감사드림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되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2011/01/22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